‘2승 정조준’ 김아림, SK네트웍스 서경클래식 1R ‘공동 선두’
2018-10-25 17:17
부동의 ‘장타 여왕’ 김아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승을 향해 시원한 첫 발을 내딛었다.
김아림은 25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김아림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은 김수지와 공동 선두로 첫날을 출발했다.
지난 달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김아림은 시즌 2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수지도 전반에 버디만 4개를 잡아 선두로 나선 뒤 후반 내내 파 행진을 벌이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수지는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장수연과 유수연, 두 ‘수연’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김지현2와 이다연 등 6명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5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