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2회말 1실점 허용

2018-10-25 09:55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선수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 선발 등판한 LA 다저스 류현진이 2회말 1실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 말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첫 타자 무키 베츠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고, 이어 앤드류 베닌텐디를 삼진으로 잡았다. 스티브 피어스까지 뜬공으로 잡아 삼자범퇴로 시작했다.

하지만 2회말 실점을 기록했다.

4번 타자 마르티네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다음 타자 젠더 보가츠에게 그린몬스터를 때리는 2루타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인 라파엘 데버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급한 불은 껐지만, 2아웃 상황에서 이안 킨슬러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어진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도 안타를 내줬지만 3루까지 뛴 킨슬러를 아웃시키며 이닝을 종료했다.

2회말이 끝난 현재 보스턴이 1대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