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인당 GDP, 4만 달러 돌파 가능성"
2018-10-25 07:42
국회예산정책처 보고서…올해·내년 경제성장률 2.7% 전망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에는 4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19년 및 중기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1인당 GDP가 지난해보다 7%가량 증가한 3만1862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망대로라면 한국은 지난 2006년 1인당 GDP가 2만 달러대로 올라선 뒤 12년 만에 3만 달러를 넘게 된다.
지난해 한국의 1인당 GNI(국민총소득)는 1인당 GDP보다 1달러 많은 2만9745달러였다. GNI는 한나라의 국민이 생산 활동에 참여하고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를 의미한다.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은 2.7%, 내년 성장률도 2.7%로 전망됐다. 다만 세계 경제 회복세에 따라 수출이 내년에도 양호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산정책처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