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보아, 당당하고 자신있게 "30대 우먼의 걸크러쉬"···독보적 퍼포먼스 퀸으로 다시 서다
2018-10-25 00:00
소녀로 데뷔한 보아가 어느덧 데뷔 19년차 30대 여성이 됐다. 여성의 당당함을 한껏 살린 '우먼(WOMAN)'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일 보아. 특히 이번 신곡 무대에서는 보아의 특기인 압도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다.
24일 서울 강남구 SMTOWN 코엑스아티움에서 가수 보아 정규 9집 '우먼(WOMAN)'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보아는 공백기 근황을 묻는 질문에 "올 초 '원샷 투샷'을 냈고 음악으로 활발하게 보여드린다는 약속 지키기 위해 정규 앨범을 내게 됐다. 준비하는 동안 바빴다"고 밝혔다.
보아는 이날 "올해 초 미니앨범 발매하고 음악으로 활발한 활동 보여드린다고 약속했는데 10개월 만에 정규를 발표했다. 그간 앨범 준비하느라 바빴던 것 같다"면서 "항상 앨범 나오는 날은 긴장되고 떨린다. 열심히 준비한 과제물을 선생님께 검사 받는 느낌이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보아는 '우먼'으로 다양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그는 "사랑에 격하게 빠졌다가 홧김에 이별했다가 위험한 사랑에도 빠졌다가 한다 .일에 지쳐서 떠나고도 싶기도 하는데, 그런 여성이 가진 여러 감성을 표현하려고 했다. 만들다보니 앨범에 '우먼'의 통일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보아는 "무대에 많이 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년 뒤 20주년을 더 즐겁게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이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팬 분들이 오랜 시간 '왜 음악을 안 하냐'고 애정으로 혼내주셨다. 이제 본업으로 돌아왔다. 올해 2월 발표한 '원 샷, 투 샷'이 미니앨범이 되면서 이번 정규앨범을 빨리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아는 '우먼'으로 다양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그는 "사랑에 격하게 빠졌다가 홧김에 이별했다가 위험한 사랑에도 빠졌다가 한다 .일에 지쳐서 떠나고도 싶기도 하는데, 그런 여성이 가진 여러 감성을 표현하려고 했다. 만들다보니 앨범에 '우먼'의 통일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보아는 "무대에 많이 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년 뒤 20주년을 더 즐겁게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이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팬 분들이 오랜 시간 '왜 음악을 안 하냐'고 애정으로 혼내주셨다. 이제 본업으로 돌아왔다. 올해 2월 발표한 '원 샷, 투 샷'이 미니앨범이 되면서 이번 정규앨범을 빨리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10트랙으로 구성했고 작사 6곡, 작사-작곡 4곡해서 자작곡과 굉장히 다양한 색을 담고 있다. 듣는 동안 귀가 많이 즐겁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스튜디오에만 있었다. '온니 원' 이후로 자작곡 관심을 가져주셔서 내면 낼수록 더 부담이 많이 된다. 그래서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외롭게 작업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보아는 "구두굽 소리 등 시그니처 사운드를 삽입했다. 데모곡 제목부터 '우먼'이었다. 이 소재를 쓰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걸스 온 탑'과 많이 이어 생각하는데, '걸스 온 탑'은 소녀의 당당함이라면 '우먼'은 여성의 당당함을 담았다"고 밝혔다.
보아는 "여성스러운 곡선을 살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뮤직비디오 인트로에서 거꾸로 뒤집혀서 등장한다. 우리 스태프들도 '와이어 달았냐'고 질문할 정도였다. 그런 안무나 손동작 등을 포인트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또 "10대 때는 박력있고 절도있었다면, 20대 때는 좀 더 스킬이 더 향상됐다. 30대가 되니 선이 좀 예뻐지는 것 같다. 좀 더 여성스러운 선이 나온다. 10대 때는 아마 이런 춤을 못 췄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아는 "'우먼'에는 누군가가 되기 보다는 나 자신의 장점과 아름다움을 찾아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내가 하고 싶은 모든걸 했다. 반항아적인 모습, 유머러스한 모습 등 다양한 여성상을 표현하고 싶었다. 많은 의견을 나누며 만든 작품이다"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보아는 "타이틀곡 우먼은 가장 속을 많이 썩여서 애증의 관계가 된 노래다. 타이틀곡도 최근에 정해졌고 더욱 열심히 했다. 노력한 만큼 뮤직비디오나 음악 퀄리티가 만족스럽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2005년 발표한 'Girls On Top(걸스 온 탑)' 노래와 연결시키더라. 그건 소녀의 당당함이었다면 '우먼'은 여성의 당당함을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퍼포먼스 또한 강렬하다. 그는 "여성스러운 곡선을 살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다양한 여성상을 표현하고 싶어서 의상, 연출적인 부분에도 의견을 많이 모았다"고 밝혔다.
보아는 '우먼' 이외에도 자작곡을 절반 이상 담아내며 "SM에서 보아 나타나면 힘들다고 할 정도로 음악적인 부분에서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2005년 발표한 'Girls On Top(걸스 온 탑)' 노래와 연결시키더라. 그건 소녀의 당당함이었다면 '우먼'은 여성의 당당함을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퍼포먼스 또한 강렬하다. 그는 "여성스러운 곡선을 살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다양한 여성상을 표현하고 싶어서 의상, 연출적인 부분에도 의견을 많이 모았다"고 밝혔다.
보아는 '우먼' 이외에도 자작곡을 절반 이상 담아내며 "SM에서 보아 나타나면 힘들다고 할 정도로 음악적인 부분에서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보아의 정규 9집에는 타이틀곡 '우먼'을 비롯, '홧김에', '리틀 모어', '이프', '노 리미트' 등 자작곡 4곡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보아는 총 6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와 음악적 감성을 선보인다.
보아의 자작곡 4개도 수록됐다. 순간의 감정으로 이별을 맞이한 연인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린 가사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홧김에 (Irreversible)’, 피아노와 브라스 스트링 사운드에 보컬과 코러스가 잘 어우러져 마치 연주자들이 즉흥 연주를 즐기는 재밍(Jamming)을 연상케 하는 ‘Little More’(리틀 모어), 연인의 실수를 이해하려는 마음을 솔직하게 풀어낸 가사와 보아의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진 ‘If’(이프), 쳇바퀴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한번쯤은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자’라는 의미있는 메시지를 담은 ‘No Limit’(노 리미트)로 싱어송라이터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보아는 “‘리틀모어’는 사랑에 빠진 사람이 상대와 대화하는 듯한 노래”, “‘이프’는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라는 드라마에서 영감을 받았다. 보아라는 보컬리스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작업실에서 혼자 녹음했다”, “‘노 리미트’의 경우는 내 친구들, 내 또래들이 육아, 직장 때문에 자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적더라. 희망을 주고싶었다”고 설명했다.
보아의 자작곡 4개도 수록됐다. 순간의 감정으로 이별을 맞이한 연인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린 가사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홧김에 (Irreversible)’, 피아노와 브라스 스트링 사운드에 보컬과 코러스가 잘 어우러져 마치 연주자들이 즉흥 연주를 즐기는 재밍(Jamming)을 연상케 하는 ‘Little More’(리틀 모어), 연인의 실수를 이해하려는 마음을 솔직하게 풀어낸 가사와 보아의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진 ‘If’(이프), 쳇바퀴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한번쯤은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자’라는 의미있는 메시지를 담은 ‘No Limit’(노 리미트)로 싱어송라이터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보아는 “‘리틀모어’는 사랑에 빠진 사람이 상대와 대화하는 듯한 노래”, “‘이프’는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라는 드라마에서 영감을 받았다. 보아라는 보컬리스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작업실에서 혼자 녹음했다”, “‘노 리미트’의 경우는 내 친구들, 내 또래들이 육아, 직장 때문에 자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적더라. 희망을 주고싶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경쾌한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특징인 신스팝 ‘너와 나 (U&I)’, 펑키한 드럼과 부드러운 피아노, 재미있는 기타 요소들로 구성된 사랑스러운 느낌의 팝 곡 ‘Good Love’(굿 러브), 이별 후에도 그리운 마음에 습관처럼 연인을 찾게 된다는 가사가 아련함을 더하는 R&B 팝 곡 ‘습관 (I want you back)’ 등 총 10곡으로 채워졌다.
보아는 "'온리 원' 이후 자작곡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줬다. 내면 낼수록 더 부담이 된다. 그 기대에 부응하게 위해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촬영 당시 이선균 송지효의 감정선을 보며 자작곡 '이프'를 불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데뷔 19년 차 보아는 "저는 일단 음악과 이 음악을 들어주시는 팬 분들이 가장 큰 원동력이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고, 우리나라에서도 공연의 형태로 인사드리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있다"고 전했다.
데뷔 19년 차 보아는 "저는 일단 음악과 이 음악을 들어주시는 팬 분들이 가장 큰 원동력이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고, 우리나라에서도 공연의 형태로 인사드리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있다"고 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보아는 해외 진출 이후 최고의 선례를 선보인 가수로서, 현재 활약 중인 수많은 후배 가수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보아는 "처음에 일본에 갔을 땐 케이팝이라는 장르 자체가 없었을 시대였다. 하지만 오리콘 1위가 됐을 때 뉴스에서 나오고 자신의 일처럼 응원하고 기뻐해줘서 큰 힘을 얻었다. 요즘엔 후배 가수들의 오리콘 1위나 해외진출 성공이 많다보니, 대중에게 크게 와닿지 않는건가 싶기도 한데, 사실 다른 가수들이 해외에서 활동하며 좋은 성적을 얻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주시고 더 많은 가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또 "NCT127을 포함한 방탄소년단 등의 해외 무대를 많이 봤다. 나 또한 팬으로서 응원한다. 많은 K-POP 가수 분들이 더 넓은 세계에서 케이팝을 알려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보아는 또래 여성, 후배 여가수를 향한 메시지를 이번 앨범에 담았다.
보아는 "'우먼'이라는 워드를 사용하고 노래한다는게 어렵긴 했다. 하지만 내가 봐도 멋있다고 생각하는 여성상을 많이 떠올렸다. 내 이야기라기보다는 '나도 이처럼 되고 싶다'는 워너비적인 여성상을 표현하고 싶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발전시키고 빛나게 하는 당당한 여성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남녀가 동등하기에 인류가 공존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회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성'에 대해 구분을 뚜렷하게 짓고, 권력을 나눈다는 것 자체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나도 한 여성으로서 자존감을 많이 높일 수 있는 멋진 노래를 쓰고 싶었다. 10대, 20대, 30대로 갈수록 미에 대한 것이나 자신감이 떨어질 때가 있는데 본인만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자존감 높은 여성이 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나의 여성상의 변화를 표현한 부분이다. 보아라는 여자가 변해가는 과정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데뷔 19년차의 보아는 계속 성장해 가고 있다.
데뷔 19년차의 보아는 계속 성장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