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본동6구역·종로구 숭인1구역 재개발 구역 해제
2018-10-18 09:51
서울시는 17일 열린 제13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작구 본동 11번지 일대 본동6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과 종로구 숭인동 10번지 일대 숭인1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 해제 심의안이 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동작구 본동6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1조 제1항 제2호,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제14조 제3항 제1호에 따라 행위제한 기간이 만료돼 정비구역 지정이 해제됐다.
종로구 숭인1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0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 예정일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 정비구역 지정 신청이 없어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됐다.
이밖에 동대문구 제기1 경동미주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도 조건부로 통과됐다. 1977년 준공 이후 41년이 지난 경동미주아파트는 총 346세대, 35층으로 재건축을 계획 중이다. 2012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사업계획을 변경했고, 변경된 정비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변경안에는 단지 북측에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보행로·차로 혼용 통로를 계획하는 내용과 기존에 결정됐던 소공원을 폐지하는 안이 포함됐다.
종로구 명륜동3가 53-21 일대 성균관대학교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 결정안도 가결됐다. 이에 따라 명륜동 3가 1-259외 27필지(2,964㎡)가 학교부지로 추가돼, 이곳에 신축되는 수기치인관 건물(총 연면적 10,719㎡, 지상 3층~지하 4층)은 강의실, 세미나실 등 교육시설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