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초점] ‘큐브 계약해지’ 현아, 향후 거취에 쏠리는 관심
2018-10-16 08:27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가수 현아와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앞서 한 번의 퇴출 번복이 있었지만 결국 무너진 신뢰를 다시 세울 수 없었던 모양이다.
지난 15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지금까지 함께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현아와 큐브엔터테인먼트 갈등은 지난 8월 펜타곤 전 멤버 이던과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부터다. 두 사람을 향한 열애 의혹은 계속 제기됐으나 소속사는 이를 부인하며 친한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열애 부인 하루 만에 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던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었다는 것이 열애 사실을 번복한 이유라고.
현아와 이던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지 한달여 만인 지난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와 이던의 퇴출소식을 전했다. 당시 큐브 측은 “현아와 이던의 신뢰 관계가 깨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회사 주가까지 허락되자 이날 오후 다시 큐브 측 고위 관계자는 “퇴출시킨다는 내용에 대해 회사로서 아직 공식적인 결정을 내린 바 없다”고 번복해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퇴출을 잠정 보류시킨 큐브 측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현아, 이던의 신뢰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가 됐고, 결국 현아와 큐브는 계약 해지로 오랜 관계를 정리했다.
특히 솔로 가수로서 자리매김한 현아의 거취에는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현아와 큐브의 계약 해지 소식이 전해짐과 동시에 현아는 자신의 SNS에 이던과의 다정한 한때가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