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포토] 베트남 개방 이끈 도 므어이 전 서기장의 마지막 여정

2018-10-07 17:30

도 므어이 전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장례식이 7일 국장으로 엄수됐다.[사진=VTV 화면캡쳐]

 

도 므어이 전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장례식이 7일 국장으로 엄수됐다. [사진=VTV화면 캡쳐]

 

도 므어이 전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장례식이 7일 국장으로 엄수됐다. [사진=VTV화면 캠쳐]

 

6일 도 므어이 전베트남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장이 하노이에서 엄수된 가운데 의장대가 베트남 국기를 달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베트남의 개혁개방을 이끈 고(故) 도 므어이 전 공산당 서기장의 장례식이 7일 국장(國葬)으로 엄수됐다.

베트남 언론 VTV는 이날 "영결식이 오전 9시(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 국립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며 "영결식에는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응우옌 쑤언 푹 총리 등 장례위원과 유족 등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므어이 전 서기장은 지난 1일 하노이시에 있는 군중앙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졌다. 향년 101세.  

므어이 전 서기장은 1986년 공식 채택한 도이머이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실리 위주의 정책을 과감하게 도입, 베트남을 개혁·개방의 길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베트남 독립 후 상무부 장관, 건설부 장관, 부총리, 총리를 거쳐 1991년 6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권력서열 1위인 공산당 서기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