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흘째 팔자에 2310선 하회
2018-10-02 16:09
코스피 전 거래일보다 1.25% 하락한 2309.57에 마감
코스피가 2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짓눌리면서 2310선을 내줬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31포인트(1.25%) 하락한 2309.57에 장을 마쳤다.
지난 8월 1일(34.34포인트) 이후 하루 기준으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것이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재차 불거지면서 투심을 꺾은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만 244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3거래일간 52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같은 날 820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만 308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955억원과 1214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1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