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쩐다이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마지막 여정

2018-09-28 09:05

27일(현지시간) 오전 7시 30분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 국립장례식장에서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오른쪽 가운데)과 응우옌 티 낌 국회의장(왼쪽 가운데) 등 장례위원들이 군인들과 함께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관을 운구하고 있다. 26~27일 양일간의 국장(國葬)이 끝난 뒤 꽝 주석은 고향 닌빈 성에서 영면에 들었다. [사진=연합/EPA]
 

 

27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 국립장례식장에서 군인들이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관을 야포 위에 싣고 있다. 쩐꽝 주석은 지난 21일 지병으로 서거했다. 향년 62세. 베트남 정부는 꽝 주석을 기리기 위해 26~27일 양일간 국장(國葬)을 결정, 국장 기간 동안 조기 게양과 각종 행사에 대한 전면 중단 조치를 내렸다. [사진=연합/EPA]

 

27일(현지시간)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관을 실은 야포차와 운구 차량이 수도 하노이에 있는 호찌민 영묘를 지나고 있다. 베트남 북부 닌빈 성 출신인 꽝 주석은 1975년 공안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말단 직원에서 장관을 거치면서 안보 전문가로 꼽히기도 하는 꽝 주석은 지난 21일 지병으로 서거하기까지 국가서열 2위인 국가주석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사진=연합/로이터]

 

27일(현지시간)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관을 실은 운구 행렬이 수도 하노이 시내를 지나고 있다. 거리 곳곳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나와 꽝 주석의 마지막 여정을 지켜보면서 고인의 넋을 기렸다. [사진=연합/로이터]

  

27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120㎞ 떨어져 있는 베트남 닌빈 성에서 많은 시민들이 모여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운구 차량을 기다리고 있다. 말단 직원에서 국가서열 2위까지 오른 꽝 주석은 고향인 닌빈 성에 돌아와 영면에 들게 됐다. [사진=연합/EPA] 
  

27일(현지시간) 베트남 북부 닌빈 성의 거리에서 시민들이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사진을 들고 꽝 주석의 운구 차량을 기다리고 있다. 닌빈 성 출신인 꽝 주석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기 위해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왔다. [사진=연합/EPA]
 

27일(현지시간) 베트남 닌빈 성에서 군인들이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운구 차량을 향해 경례하고 있다. 붉은색 베트남 국기에 싸인 꽝 주석의 관이 투명한 유리관에 안치돼 야포 형태의 운구대에 올려져 있다. 관 아래에 보이는 네 개의 별 장식도 눈에 띈다. [사진=연합/로이터]
 

27일(현지시간) 베트남 닌빈 성에서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운구차량이 장지로 향하고 있다. 닌빈 성 출신인 꽝 주석은 공안부 말단 직원으로 시작해 41년 만에 국가서열 2위에 오르면서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장(國葬)이 진행된 26~27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 판캄 위파완 라오스 부통령도 직접 조문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연합뉴스 ]

 

27일(현지시간)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고향인 닌빈 성의 한 장지에서 군인들이 꽝 주석의 관을 매폄하고 있다. 1975년 베트남 공안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꽝 주석은 2011년 공안부 장관으로 임명된 지 12년 만인 2016년 4월 국가주석으로 공식 선출됐다. 한국에도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던 꽝 주석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도 했다. [사진=연합/로이터]

 

27일(현지시간) 베트남 닌빈 성의 장지에서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장례식이 마무리된 가운데 꽝 주석의 무덤 위에 화한이 올려져 있다. 2016년 국가주석 자리에 오른 꽝 주석은 지난 21일 지병으로 서거했다. 향년 62세. 베트남 공안부를 시작으로 40년 넘게 공직생활을 해온 꽝 주석은 고향인 닌빈 성에서 영면에 들게 됐다. [사진=연합/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