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남자친구 상처 보니, 얼굴 손톱에 깊게 패여… 네티즌 "그냥 할퀸 정도가 아닌데?"

2018-09-16 09:23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구하라 남자친구로 알려진 헤어디자이너 A(27)씨가 상처를 공개하면서 논란이 퍼지고 있다.

공개한 사진을 보면 눈 주의가 손톱과 같은 날카로운 것에 깊게 패인 모습이다.

A씨는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상처 사진을 공개하며 "쌍방폭행이 아니며 가택침입 또한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뷰티프로그램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에 출연해 처음 만났다. A씨는 교제하는 3개월 동안 구하라의 '격정적인 성격'으로 인해 다툼이 잦아 이별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폭행사건이 일어난 지난 13일 헤어지자고 말한 뒤 자신의 짐을 빼러 구하라의 집을 찾아간 것이 일부 언론을 통해 '가택침입'으로 표현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A씨는 당시 구하라와 다툼을 벌이다가 폭행을 당했고, 흥분한 구하라를 말리기는 했지만 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구하라 측이 몸에 든 멍을 증거로 '쌍방폭행'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만약 멍이 들었다면 나를 때리고 할퀴는 그녀를 진정시키기 위해 신체적 접촉이 있었을 뿐, 직접적인 내 주먹이나 다른 폭력에 의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A씨는 "연예인인 구하라에 비하면 피해가 크지 않다고 말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 직업 역시 현재 이런 얼굴 상태로는 일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구하라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