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남자친구와 다투다 경찰 출동…네티즌 반응 들어보니
2018-09-13 10:25
강남경찰서, 13일 오전 0시 30분쯤 신고 접수
걸그룹 카라 출신 방송인 구하라(27)씨가 남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렇다고 사람을 때리냐" "폭행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 "둘다 조사해야 할 듯" "폭력에 대한 처벌은 강화해야" "화났다고 때리는 건 아니지" "폭행으로 경찰조사...충격"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오전 0시 30분쯤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가 남자친구 A씨(27)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헤어디자이너인 남자친구 A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이에 격분해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하라와 연락해 출석 일정을 잡아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선 5일 구하라는 '자살시도설'이 담긴 지라시가 SNS를 통해 확산돼 곤혹을 치른 바 있다. 같은날 소속사 콘텐츠와이는 구하라가 수면장애와 소화불량으로 대학병원에 입원한 것이라며 "처방 받았던 약을 복용하다가 몸 컨디션이 안 좋아져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고 있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즉각 해명했다.
구하라는 6일 퇴원했고, 소속사는 “병원에서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진단받았다"며 "당분간 쉬면서 건강 관리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한 구하라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가수 뿐만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6년 카라 해체 이후 활동이 뜸했던 구하라는 현재 JTBC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에서 MC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