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가정용 정품무한 복합기 등 5종 출시

2018-09-12 09:45
유지비용 저렴한 복합기 4종·고해상도 포토복합기 1종 선봬

한국엡손 정품무한 가정용 복합기 L3100. [사진=한국엡손 제공]


한국엡손이 ‘정품무한 잉크젯 복합기’ 4종(L3150·L3110·L3100·L3101)과 5색 ‘정품무한 잉크젯 포토복합기’ 1종(L7160)을 12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잉크 공급장치가 본체에 내장돼 크기가 작아졌다. 특히 정품무한 가정용 복합기 4종은 가로 375mm, 세로 347mm, 높이 179mm에 3.9kg으로 설치 및 사용 편의성과 이동성이 뛰어나다.

가격도 저렴해졌다. 기존 정품무한 복합기의 경우 대부분 20만원 이상인 반면 신제품 4종은 10만원대 중후반이다. 장당 출력비용은 4.8원으로 정품 잉크젯 중 최저 수준이다. L7160은 4*6 사이즈의 사진 출력 기준 약 20원이다. 

포토복합기 L7160은 A4 문서 기준으로 흑백 8000장, 컬러 5000장 출력 또는 4*6 사이즈의 컬러사진 기준 1900장 출력이 가능한 잉크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출력 속도도 빠르다. 완성형 정품무한 복합기 L3110, L3150은 분당 흑백 10장, 컬러 5장 출력이 가능하다. L7160은 고해상도(5760*1440dpi) 이미지를 분당 흑백 13장, 컬러 10장까지 출력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내장형 잉크 탱크로 디자인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까지 고려한 완성형 프린터”라며 “디자인, 빠른 출력 속도, 저렴한 유지비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