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N,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 '공식 세이프티 카' 공급
2018-09-12 08:52
- 경기 운영하는 세이프티카…빠른 주행성능과 높은 내구성 요구
현대자동차㈜는 양산형 모터사이클 경주 중 가장 높은 등급의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경주인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World SBK)'대회에 2019년 시즌부터 공식 세이프티 카로 현대자동차 ‘고성능 N’ 차량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은 1988년부터 시작해 매 시즌마다 미국,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12개국의 세계 유명 레이스트랙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대표적인 모터사이클 경주대회로, 매 경기 현장 관람객은 약 5만명에 달한다.
현대차 고성능 N 차량으로 운영될 세이프티카는 경주 시작시 또는 사고 등 돌발 상황 발생시 레이스트랙에 투입돼 경주 속도를 조절하는 등 경기 전반을 운영하는 스포츠 경기의 심판과 같은 역할을 하는 차량으로, 경주에 참가한 모터사이클의 선두에서 달려야 하기 때문에 빠른 주행성능과 함께 높은 내구성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