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SK 컴즈 출신 최영훈 CTO 영입…블록체인 박차

2018-09-10 10:43

식신 최영훈 CTO.[사진= 식신]


푸드테크 업체 식신은 푸드테크 플랫폼 기술 강화를 위해 SK커뮤니케이션즈 CTO 출신의 최영훈 CTO(최고기술책임자)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영훈 CTO는 서울대 컴퓨터공학 학사, 포항공대 전자계산학 석사를 졸업하고 SK커뮤니케이션 CTO를 거쳐 NHN넥스트 교수, 서울특별시 정보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IT서비스 플랫폼 기술전문가로 관련 요직에만 26년 이상을 자리했다.

최 CTO는 이같은 경험을 기반으로 식신의 모든 서비스의 플랫폼 기술을 강화하는데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 분석 및 추천 기능 강화, 블록체인 서비스 기술, O2O 주문 및 결제 서비스 등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식신은 최근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프로젝트인 팬텀(FANTOM)과 협력, 팬텀의 오페라(OPERA) 체인을 기반으로 실생활에서 결제, 계약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식신은 팬텀코인 블록체인 기술이 연계된 3세대 식신을 올 연말에 오픈할 예정으로 최 CTO가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국내 최고의 IT서비스 플랫폼 기술 전문가인 최영훈 CTO와 함께 식신의 푸드테크 플랫폼 기술과 블록체인 서비스 기술을 발전시키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푸드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신은 사용자와 함께 만드는 맛집 정보 서비스 국민맛집 식신 앱, 모바일 식권으로 가맹점과 기업을 연결해주는 식신e식권, 중국인 관광객 대상 ‘알리페이’ 내 음식점 정보 및 결제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