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15.14% 상승..."디즈니플러스 올 하반기 국내 진출"

2021-04-05 10:3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IHQ 주가가 상승세다.

5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IHQ는 전 거래일 대비 15.14%(305원) 상승한 2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IHQ는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올 하반기 국내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터 업계에 따르면 IHQ는 현재 6편의 드라마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오늘부터 운동뚱' '식신로드' 등을 제작 중이다.

지난 1일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체들과 콘텐츠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글로벌 OTT를 통해 한국 콘텐츠가 소개되면서 관심이 높은 '대장금'과 같은 사극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사극은 제작비도 높아 IHQ의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최대주주가 콘텐츠 제작 확대를 원하는 만큼 빠른 성과를 통해 국내 최고의 엔터기업으로 재평가받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