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복합단지 연이어 수주...인천 서울여성병원 신축 공사 나서

2018-09-07 18:27
지난달 경기 ‘용인 동천 주상복합 개발사업’ 수주

인천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신축 공사’ 조감도. [이미지=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수도권에서 복합개발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달 24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용인 동천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달 초 인천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신축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건설이 단독 수주한 두 개의 프로젝트는 주거와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개발사업으로 메디컬센터를 포함하고 있는 서울여성병원은 7만6625㎡ 규모의 의료 특화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한화건설은 지난해 경기 ‘광교컨벤션 꿈에그린’과 전남 ‘여수 웅천 디아일랜드’ 등 상품성과 입지의 장점을 살린 지역의 랜드마크 복합단지를 공급한 바 있다.

지난해 분양한 광교컨벤션 꿈에그린은 광교 복합개발단지 사업의 일환으로 갤러리아 백화점과 수원 컨벤션센터 등 상업시설을 비롯해 한화리조트 아쿠아리움 등 단지 내에서 주거와 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단지로 조성됐다. 분양 한 달 만에 전 가구가 계약을 마쳤다. 레지던스 345실과 오피스텔 171실, 고급리조트, 상가 등으로 구성된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도 사흘 만에 계약을 마감했다.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실 상무는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를 갖춘 복합단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