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오비맥주 인수설 사실무근"

2018-09-06 13:48

[사진=신세계 제공]


신세계그룹이 오비맥주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오비맥주 역시 맥주브랜드 '카스'의 매각에 관해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신세계는 6일 '오비맥주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오비맥주 인수 추진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다.

지난 5일 한 언론은 "신세계가 오비맥주의 카스를 인수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매각 대금은 5조원대"라고 보도했다.

이에 관해 신세계 측 관계자는 "이마트의 시가총액이 5조8500억원 규모인데 매각대금 5조원은 너무나 큰 금액이라서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