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제역∼서울 강남역 노선…광역 'M버스' 정식 개통

2018-09-05 14:46
1일 운행횟수 40회로 대폭 늘려…이용객 불편 해소

[평택 지제역에서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급행 M버스가 5일 정식 개통식을 가졌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그동안 임시 운행됐던 경기 평택 지제역∼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급행 M버스가 5일 정식 개통식을 가졌다.

1일 운행횟수 또한 기존 18회에서 40회로 대폭 늘려, 이용객의 불편 역시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M버스는 평택 지제역을 출발해 광동제약 홈플러스→평택 고용센터→송탄출장소→미주아파트→동부아파트를 경유해 반포IC→KCC 사옥→신논현역·영신빌딩→강남역→양재역까지 운행한다.

유용희 평택시 건설교통국장은 "내년에는 차량 1대를 2층버스로 교체해 교통량이 많은 첨두 시간대와 막차 시간에 운행할 계획이다"면서 "이용객 수요 등을 검토해 평택~수도권을 운행하는 광역버스노선을 연차별로 신설하거나 확충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