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서울 드라마 어워즈'서 우수작품상 수상…KBS '3년 연속' 동일부문 수상 쾌거

2018-09-04 08:08

배우 김지원, 박서준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018 제13차 서울 드라마 어워즈 시상식’에서 KBS가 미니시리즈 ‘쌈, 마이웨이’로 한류 드라마 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또, ‘쌈, 마이웨이’의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박서준은 한류드라마 부문 남자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않았다.

지난 2006년에 시작 돼 올해 13회를 맞은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전 세계 드라마 및 방송인들 간 관계를 증진시키고 화합을 도모하며 한류 콘텐츠의 지속적 발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상으로, 올해 전 세계 56개국에서 총 268편이 출품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류 드라마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KBS 미니시리즈 ‘쌈, 마이웨이’는 부족한 스펙 때문에 힘든 인생을 강요당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청춘들의 성장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13.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유지했던 2017년 KBS의 대표 히트 드라마다.

KBS는 2016년 ‘태양의 후예’로 한류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7년 ‘구르미 그린 달빛’, 올해에는 ‘쌈, 마이웨이’로 3년 연속 동일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