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美·日에 꽂힌 부동산펀드, 대체투자처로 각광
2018-08-29 07:25
해외부동산펀드 수익률 2.8%…금리인상 변수
▲아주경제 뉴스
▷美·日에 꽂힌 부동산펀드, 대체투자처로 각광
-28일 증권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0개 해외부동산펀드(설정액 10억원 이상) 올해 들어 전날까지 1898억원 순유입.
-해외부동산펀드 수익률은 올해 들어 평균 2.81%. 다른 상품과 비교하면 더욱 돋보이는 실적. 국내주식형펀드(-8.55%)와 해외주식형펀드(-4.72%), 국내채권형펀드(1.63%), 해외채권형펀드(-1.68%) 등은 나란히 부진.
-개별펀드로는 '하나 대체투자 나사 부동산투자신탁'(9.03%)과 '하나 대체투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부동산투자신탁'(9.02%)이 상위권. 하나자산운용에서 내놓은 두 펀드는 각각 미국항공우주국(NASA) 본사와 로스앤젤레스 드림웍스애니메이션 건물에 투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 맵스 미국 부동산투자신탁'(8.85%)과 한화자산운용 '한화 재팬 리츠 부동산투자신탁'(7.90%) 등도 높은 수익률 기록.
▷잊을 만하면 '개미' 울리는 ‘오너 리스크’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윤재승 회장이 논란을 일으킨 전날부터 이틀 만에 대웅제약 주가는 19만9000원에서 19만2500원으로 3.27%(6500원) 하락.
-진에어도 얼마 전 오너 리스크로 곤혹. '갑질'로 구설에 오른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이 미국 국적자임에도 불구하고 2010∼2016년 이 회사에서 등기이사를 지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진에어 주가는 하반기 들어서만 2만5300원에서 2만1850원으로 14% 가까이 하락.
-네이처셀 주가는 시세조정 혐의를 받고 있는 라정찬 대표 때문에 추락. 라정찬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가 본격화된 6월 12일 이후 네이처셀 주가는 2만8000원에서 6050원으로 78% 넘게 급락.
▷"CJ CGV 베트남 법인 상장 주목하라"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CJ CGV의 베트남 공략이 실적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전망. 목표주가는 '8만원', 투자 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
-박정엽 연구원은 "CGV베트남홀딩스(가칭, 베트남 법인 80% 보유)의 상장이 오는 10월 말∼11월 중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전체 가치를 4000∼5000억원으로 가정하면 1000억원 이상의 현금 유입이 기대된다"고 분석.
-미래에셋대우는 베트남 영화시장 규모가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하면서 2억2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아주종목분석]"신세계푸드 실적 개선 제한적" [KB증권]
-KB증권은 신세계푸드에 대해 단체급식 인건비 부담과 외식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이 제한적이라고 진단. 신세계푸드의 목표주가 17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0.9% 증가한 3238억원, 영업이익은 9.7% 감소한 8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도 부진할 전망이다"고 예상.
-다만 식품제조부문의 고성장과 함께 또 식품제조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전사 평균보다 3∼4%포인트 높아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
▲전 거래일 마감 후 주요공시
▷기아자동차는 올해 단체교섭 관련 부분파업 종료로 국내 전 사업장에 대한 생산을 재개했다고 공시.
▷파워넷은 시설자금 30억원과 운영자금 120억원 조달을 목적으로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다믈멀티미디어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골든하우스 테크놀로지 등을 대상으로 약 2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대신증권은 최대주주인 양홍석 사장이 지난달 19~23일 회사 주식 6만9278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
▷테스는 SK하이닉스와 118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펀드 동향(지난 27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60억원
▷해외 주식형 펀드 +1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