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시각장애∙해외아동에 ‘희망키트’ 나눔
2018-08-20 10:05
임직원 80여명 참여해 ‘점자도서’ ‘양말인형’ 등 직접 제작해 기부
글로벌 외식기업 CJ푸드빌이 ‘점자도서’, ‘양말인형’, ‘희망가방’ 등 총 3종의 ‘희망 키트(KIT) 만들기’를 위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점자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개발도상국 및 해외 취약계층 아동들의 정서 지원을 위한 용품을 후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각지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모인 CJ푸드빌 임직원 80여명은 본인이 원하는 제품을 하나씩 선택해 직접 희망 키트를 제작했다.
CJ푸드빌은 이달 중 ‘체인지메이커’, ‘월드쉐어’, ‘굿네이버스’ 등 비영리단체를 통해 국내 시각장애 관련 시설 및 베트남 등에 완성된 KIT 제품을 기부할 계획이다. KIT 구매 시 포함된 일부 금액은 시각장애인 의료비와 교육비 그리고 취약국가 현지의 식수위생 사업과 교육환경 개선 등에 사용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그룹의 나눔 철학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전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CSR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