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 상반기 영업익 23억…전년比 62.1%↑
2018-08-15 14:29
주요제품 ‘이뮨셀-엘씨’ 성장세로 호조…일본 업체 인수, 사업다각화 등 성장동력 확보
세포치료 전문업체 GC녹십자셀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23억6010만원과 14억9343만원으로 각각 50.7%, 294.5% 늘어났다.
회사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2014년 4분기 이후 15분기 연속 흑자다.
GC녹십자셀은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4월 일본 세포치료 업체 림포텍(Lymphotech)을 인수한 바 있다.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내에 '셀 센터(Cell center)'를 신축했고, 사업다각화를 위해 세포치료제 위탁생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사장은 “림포텍과의 결합으로 일본 환자에게 세포치료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뮨셀-엘씨 성장세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