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협력사 생산직 830명 본사 정규직으로 전환
2018-08-03 08:05
지난 1년간 직접고용, 신규 채용 등으로 9000여명 일자리 창출
SPC그룹은 계열사 파리크라상 소속 SPL(파리바게뜨 평택공장)에서 근무 중인 협력사 직원 830여 명을 지난 1일부로 본사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했다고 2일 밝혔다.
고용 대상은 평택공장에서 휴면생지와 커피원두 등 파리바게뜨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인력과 출하·물류·자재 등의 직군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소속 직원들이다.
이번 소속 전환을 통해 해당 직원들의 급여와 복리후생도 기존 본사 직원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 특히 장기근속포상 및 휴가비 신설, 경조사비 상향 지급 등 복리후생제도를 강화한다. 협력사 근무 당시 근속기간과 퇴직연금 등도 모두 승계된다.
이외에도 SPC삼립 프레쉬푸드팩토리 설립, 인천공항 제2터미널 컨세션 사업(다중이용 시설 내 식음 서비스) 운영에 따른 신규 채용 등으로 700명 규모의 추가 일자리를 신설했다.
SPC그룹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신규 채용하거나 협력사 직원의 소속 전환을 통해 창출한 일자리는 9000명을 넘는다. 이 같은 점을 인정받아 지난 6월 말 물류 계열사인 SPC GFS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