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X스카이바운드, ‘서머너즈 워’ IP 확장…캐릭터 원화 첫 공개
2018-07-27 10:22
- ‘서머너즈 워’ 애니, 코믹스 등 IP 사업 밑그림 밝혀
컴투스는 지난 20일(현지 기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인터내셔널에서 파트너사인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서머너즈 워’ IP 확장 콘텐츠 기반인 캐릭터 원화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원화는 ‘서머너즈 워’ 게임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를 애니메이션, 코믹스의 디자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현재 진행 중인 ‘서머너즈 워’ IP 확장 콘텐츠의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불속성 키메라(라칸), 풍속성 그리폰(버나드), 물속성 워베어(다고라)를 비롯해 아레나 라이벌 캐릭터인 모르가나 소환사 등 ‘서머너즈 워’ 애니메이션과 코믹스의 풍성한 스토리에 녹아들 다수 캐릭터들의 모습이 새롭게 소개됐다.
워킹데드, 아웃캐스트 등 세계적 흥행 콘텐츠를 만들어온 스카이바운드의 제작 노하우를 녹였다. 기존 ‘서머너즈 워’ 게임 캐릭터의 특징과 매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콘텐츠에 걸맞은 화풍으로 그간 대중들이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디자인을 추구했다.
특히 모르가나 등의 캐릭터 원화는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동명 할리우드 영화로도 리메이크된 SF 애니메이션 ‘이온 플럭스’의 감독이자 세계적 아티스트 피터 정이 직접 디자인해 더욱 주목을 모았다. 피터 정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완성된 해당 원화는 향후 애니메이션 등 확장 콘텐츠에서 선보일 역동적인 장면을 위해 소품과 의상 등을 더욱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컴투스 관계자는 “애니메이션과 코믹스의 캐릭터를 원작에 새로움을 더한 독보적인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있다”며 “전세계에서 사랑 받는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해 제작되는 만큼 동서양의 대중 취향을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도록 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세계적 멀티플랫폼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카이바운드와 손잡고 ‘서머너즈 워’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워킹데드’의 원작자인 로버트 커크먼을 비롯해, ‘스타워즈 클론전쟁’, ’앵그리버드 무비’ 등 영화, 게임 등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자인 스카이바운드 노스 CEO 캐서린 윈더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 전반을 지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