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선호 기업 스펙은…평균 학점 3.7 토익 759점
2018-07-23 09:13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상반기 구직자 1024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기업 TOP 10’을 조사한 결과 평균 합격 스펙이 학점 3.7, 토익 759점, 자격증 1개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선호도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합격자들은 평균 학점 3.6, 토익 704점, 토스 L6의 스펙을 갖추고 있었다. 자격증은 평균 1개 수준이었다. 2위 한국전력공사는 평균 학점 3.7, 토익 796점, 자격증 평균 1.7개였다.
사람인은 이력서용 스펙이 아닌 직무 적합성 중심의 채용이 이뤄지면서 직무 관련 경험과 실무 면접이 합격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SK하이닉스(4488만원) △LG전자(4394만원) △포스코(4324만원) △삼성전자(4290만원) △한국도로공사(3939만원) △한국가스공사(3626만원) △CJ제일제당(3461만원) 순이었다.
기업 전체의 평균연봉은 6738만원의 SK이노베이션이 가장 높았고, 뒤를 삼성전자(6337만원), SK하이닉스(6054만원)가 이었다.
사람인 방상욱 이사는 “구인사와 구직자 간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정보를 비롯해 채용 관련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