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2' 개봉 2일째 박스오피스 1위…마블 '앤트맨' 눌렀다
2018-07-20 08:27
2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인크레더블2'는 지난 19일 하루동안 전국 11만 3896명의 관객을 동원,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24만 2804명이다.
개봉 첫날인 18일에는 12만 271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으며 역대 픽사 작품 중 오프닝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토이 스토리 3'(2010, 11만 392명)와 '코코'(2018, 10만 6921명), '인사이드 아웃'(2015, 6만 8222명)을 훌쩍 넘긴 오프닝 스코어로 눈길을 끌었다.
'인크레더블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마블의 '앤트맨과 와스프'는 같은 날 6만 6568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71만 691명. 그 뒤를 '마녀', '스카이스크래퍼', '독전:인스텐디드 컷'이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