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엔 에어컨 앞으로…롯데하이마트 매출 135%↑

2018-07-17 17:14
“갑작스런 찜통더위, 수요 몰려 배송·설치 오래 걸릴수도”

고객들이 롯데하이마트 에어컨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폭염엔  다 필요없고, 그냥 에어컨 앞으로…’

전국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가전양판점의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7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최근 일주일간(7월 10∼16일) 에어컨 매출액이 직전 한 주(7월 3∼9일)보다 135% 증가했다.

특히 서울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최근 3일(7월 14∼16일) 동안에는 전 주 같은 기간(7월 7∼9일)보다 330%나 늘었다.

김상은 롯데하이마트 가전팀 MD(상품기획자)는 "소비자들이 갑자기 찾아온 찜통더위에 본격적으로 에어컨 구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에어컨 설치 수요가 몰리면 구매 후 배송·설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460여 개 하이마트 매장에서 에어컨 구매 고객에게 제품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한다. 오는 23일까지 LG전자 행사 에어컨을 구매 시 최대 35만 캐시백을, 31일까지 삼성전자 행사 에어컨을 구매할 경우 최대 10만 캐시백을 각각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