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로봇청소기 신제품 'S8 맥스V 울트라' 출시… '청소의 자동화' 앞장
2024-04-16 17:09
엣지 클리닝·스마트 음성안내 기능 탑재
AS센터 확대 등 고객서비스 전략 강화
AS센터 확대 등 고객서비스 전략 강화
로보락은 16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S8 맥스V 울트라 출시기념 론칭쇼를 개최하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론칭쇼에서는 댄 챔 로보락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과 김서영 한국 마케팅 총괄이 각각 비전과 글로벌 실적 현황, 신제품 라인업, 고객 서비스(CS)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로보락은 170여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1위 로봇청소기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로보락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35.5%로 전체 로봇청소기 시장 1위를 기록했다. 또 150만원 이상의 하이엔드급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80.5%를 달성하는 등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신제품은 엣지 클리닝 기능과 스마트 음성안내 기능이 탑재됐으며 진공 및 물걸레 청소 기능과 올인원 도크 기능 등이 업그레이드됐다. 로보락 제품 최초로 직배수 기능을 추가해 사람이 직접 해야 했던 오수 버리기, 물통 채우기 등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진공 및 물청소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지난해 플래그십 모델인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6000파스칼) 대비 더욱 향상된 1만파스칼의 흡입력을 갖췄다. 나선형의 듀오 롤러 라이저 브러시가 서로 회전하면서 크고 작은 이물질을 손쉽게 빨아들이며, 엉킴 방지 기능이 내장돼 머리카락 엉킴을 최소화했다.
로보락만의 음파진동 기술인 '비브라라이즈 3.0 시스템'은 기존 분당 3000회에서 늘어난 분당 4000회에 달하는 고속 듀얼 진동 모듈이 먼지나 각종 오염, 마른 얼룩 등을 깨끗이 제거해준다. DirTect 테크놀로지를 접목해 먼지가 많으면 흡입력을 높이고, 얼룩이 있으면 물걸레 전용 모드로 전환하는 등 먼지와 바닥 상황에 맞게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카펫 구간에서는 물걸레를 바닥에서 최대 20㎜까지 들어올리는 오토 리프팅 기능으로 2차 오염을 방지하고 다양한 공간을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이외에도 3D 구조광과 RGB 카메라가 탑재된 리액티브 AI 2.0 장애물 인식 센서가 거울, 반려동물 용품 등 73개 장애물을 식별하고 회피한다. 프리사이센스 라이다(PreciSense LiDAR) 내비게이션이 스캔과 동시에 맵을 만들어 최적의 경로로 청소를 진행한다.
스마트 음성안내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사용자가 '헬로 로키'라고 말하면 작동이 시작되며 청소 일시 중지, 청소 공간 지정, 자동 먼지 비움 및 물걸레 세척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으로 편리하게 지정할 수 있다.
본체와 호환되는 8-in-1 올인원 도크는 △최대 60도씨 물걸레 온수 세척 △물걸레 열풍 건조 △도크 셀프 클리닝 △지능형 먼지 감지 △자동 먼지 비움 △자동 물통 채움 △자동 세제 디스펜서 △오프피크 충전 등 8가지 기능을 갖춰 사람이 손대지 않고도 전자동으로 유지보수를 할 수 있다.
로보락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CS도 강화했다. 기존 18개 로보락 AS 센터에 하이마트 AS 접수 지점을 더해 총 352개 지점으로 확대했다.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당분간 무상 AS 기간은 2년까지 연장한다. 또 직접 방문 접수가 어려운 소비자를 위한 도어 투 도어 방문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후 직배수 제품 구입 고객 대상 전문업체를 통한 방문 설치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리처드 창 로보락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플래그십 모델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는 각종 청소 및 유지보수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사람의 손이 필요 없는 '청소의 자동화'에 한층 다가간 제품"이라며 "로보락은 글로벌은 물론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청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