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99에 기업형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인 ‘수원 권선 꿈에그린’을 분양중이다.
 이 단지는 32개동, 지하2층~지상20층으로 조성됐으며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했는데 현재 일부 계약 해지분에 대해서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2일 기준 계약률 92%를 달성했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한화건설이 기존 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두 곳은 수원시와 협약을 맺어 총 96명의 어린이를 수용하게 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이미 운영을 시작한 휘트니트센터 두 곳과 골프연습장, 문화강좌실, 독서실 등이 인기가 높다. 필라테스실도 별도로 운영되고 있으며, 게스트하우스와 반찬가게, 키즈앤맘스 카페 등 다른 커뮤니티 시설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

대규모 단지에 맞게 중앙에는 7500㎡에 이르는 초대형 선큰광장이 위치하고 있다. 선큰광장 외곽에는 조깅트랙이 있고, 그 주변에는 스트리트형 몰처럼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다. 지상은 주차장이 없는 자연 친화형 단지로 조성됐다.

지하 1~2층을 터서 만든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높은 천정고와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입주민들은 농구와 배구, 배드민턴, 인라인 등 다양한 실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입주민들을 위한 주거 서비스도 눈에 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커뮤니티 시설을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으며, 장난감과 일부 가전제품도 빌릴 수 있다.

실소유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분은 저렴한 임대 조건이다. 이미 준공된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빠른 입주가 가능하며,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에 10년 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보증금은 전용면적별로 7900만~1억7790만원대, 월 임대료는 30만원대로 책정됐다.

 한화건설은 임대관리를 위해 입주를 원하는 고객을 모집하고 있다.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면 이사 시기와 선호 주택형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단지 내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