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18일 준공식.. 전체면적 6만4207㎡ 증축
2018-07-12 10:10
900부스 이상 전시 가능, 바닥 적재하중 171% 상향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준공식이 오는 18일 개최된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준공식은 인천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경제자유구역청장 및 시민들과 함께 18일 송도컨벤시아 2층 국제회의장(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식 개관일은 21일이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은 BTL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재 가동률 포화상태인 송도컨벤시아 1단계 기존 용지 내에 전시 및 회의시설, 판매시설 등 전체면적 6만4207㎡를 증축하고 지역 문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광장도 신설했다.
BTL은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이를 임대해 쓰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이다. 이에 따라 공공서비스 제공에 있어 민간부문의 자본과 기술‧경영 비결을 도입해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송도컨벤시아 2단계 전시장 입면은 마이스(MICE, 기업회의) 산업의 거점으로 해양도시 인천을 상징하는 문명의 거대한 파도(Wave)를 주제로 출발, 1단계와 같은 외관으로 연계성을 갖추고 아름다운 조형미를 과시한다.
900 부스 이상의 전시가 가능한 전시장은 대형 전시행사 유치 가능성을 올리고 균일한 찬장 높이로 인한 배너 전시와 중장비 전시가 가능하도록 바닥 적재하중도 171% 상향했다.
2000명 이상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회의장과 중‧소회의실은 다양한 국제회의가 가능한 회의시설의 위상을 갖추어 글로벌 마이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미국 에너지 및 환경설계 표준 리더십(LEED) 본인증을 획득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완공으로 주변 1600여개 숙박시설, 삼중거리 등의 쇼핑시설 및 국제기구, 다국적 기업의 본사 등 많은 입주기업이 집적된 송도국제도시에 MICE 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생산 등의 유발효과를 상승시켜 인천의 관광 인프라 구축과 경제 발전에 많은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