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린이집 급식소 체계적 위생·영양관리 지원

2018-07-11 14:56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위탁운영 기관 공개모집

[양천구]

서울 양천구가 100명 미만 어린이집 급식소의 체계적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한다.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이들 기관을 돕기 위해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이달 17일까지 '양천구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단체)을 모집한다. 어린이 건강증진 및 식생활 안전관리를 제고한다는 취지다.

센터는 △어린이 급식소 위생·안전, 영양관리 실태조사 △위생·영양관리 순회방문 지도 △영양·위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 급식용 식단, 영양관리 교육자료 등 개발·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위탁운영 모집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단체는 e나라도움(www.gosims.go.kr)에 접수한 뒤 오는 17일까지 양천구보건소 보건위생과(목동서로 339)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구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할 전문기관을 이달 말에 선정해 목2동(공항대로 650, 2층)에 사무실, 교육실, 조리장을 갖춘 뒤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양천구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가 아동친화도시, 건강도시를 지향하는 양천구의 미래 어린이 성장을 위한 최고의 위생·영양관리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