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쇼핑족 사로잡는 신용카드는? … 온‧오프라인 쇼핑 10% 할인
2018-06-15 16:28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이 여전히 유통의 강호로 자리잡고 있지만, 온라인쇼핑도 이에 못지않게 국내 유통시장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이에 카드사들은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쇼핑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내놓고 있다. 신용카드 하나만 잘 고르면 누구든 '알뜰 쇼핑족'이 될 수 있다.
신한카드의 ‘쇼핑’ 카드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쇼핑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화점‧프리미엄아울렛‧마트‧창고형 할인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홈쇼핑‧소셜커머스 등 온라인쇼핑에서 할인이 가능하다. 연회비는 2만3000원이고, 전월실적은 50만원 이상이다.
삼성카드의 ‘탭탭(taptap) O’는 쇼핑업종에서 7% 청구할인이 되며, 1% 빅포인트 적립이 추가로 주어진다.
오픈마켓‧소셜커머스를 비롯해 편의점‧올리브영‧유니클로‧자라 등 트렌드샵에서 가능하다.
이외에 커피전문점에서 30~50% 청구할인이 되며, 교통비와 이동통신비용이 10% 청구할인 된다.
또 전월실적 및 할인 횟수에 제한없이 국내외 이용금액의 0.7% 할인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카드 ‘LIKIT ON’은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에서 10% 결제할인이 가능하다.
그 외에 모든 온라인‧해외 이용건에 대해 5% 결제일 할인이 되며, 이동통신 비용도 10% 결제할인이 된다.
KB국민카드의 ‘청춘대로’는 온라인쇼핑몰과 소셜커머스에서 10% 청구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커피전문점과 제과‧아이스크림업종에서 5% 청구할인 되며, 뷰티업종과 올리브영에서 5~10% 청구할인 된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예전에는 ‘쇼핑’이라고 하면 패션/의류 등을 많이 떠올렸지만 요즘에는 생필품 구매의 비중이 더 높다. 특히 G마켓, 11번가, 옥션 같은 ‘오픈마켓’과 쿠팡, 티몬 등 ‘소셜커머스’에서 생필품의 구매가 많아지면서 쇼핑할인카드가 생활비카드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게 카드사들도 온라인 쇼핑에 초점을 맞춘 ‘생활형 쇼핑 할인 카드’를 내놓고, 여기에 커피나 대중교통 할인 등의 생활 할인을 함께 제공해 실용성을 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