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화문‧시청서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 진행
2018-06-11 09:14
월드컵 응원 광고로 관심 환기, 경기 당일 멤버십 특별할인 제공
KT가 14일부터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대한민국 예선전 경기가 열리는 6월 18일, 23일(24일 자정 경기), 27일에 광화문 광장과 서울 광장 일대에서 거리응원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T는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후원사로 지난 17년간 월드컵을 비롯한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지원하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거리응원을 이끌고, TV 광고와 온·오프라인 이벤트, 공식 응원가 제작 등 전 세계의 축제를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월드컵 첫 번째 거리응원은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있는 18일 오후부터 진행된다. KT는 18일 경기에 앞서 월드컵 응원가를 부른 가수들의 사전 공연으로 응원 열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공연에는 월드컵 응원앨범의 타이틀곡 ‘We, The Reds(우리는 하나)’를 부른 빅스의 레오와 구구단의 세정을 비롯해 트랜스픽션, 락킷걸 등이 무대를 선보인다.
예선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 있는 27일에도 광화문 광장과 시청 광장에서 거리응원이 진행된다.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KT 홍보 부스 체험 및 포토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또 KT는 이번 월드컵을 위해 응원 티셔츠와 응원 도구(클래퍼)를 제작해 거리응원에 참여한 시민들과 러시아로 원정 응원을 간 붉은악마와 현지 교민에게 제공한다.
이 밖에 거리응원에 참여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어디서나 함께 월드컵을 즐길 수 있는 멤버십 특별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한국 경기가 열리는 날인 18일에는 도미노피자를 50% 할인(온라인 주문 후 방문 포장, 5만명 한정) 받을 수 있고, 24일 자정 경기에는 BBQ 치킨을 5000원 할인(온라인 주문, 5만 명 한정) 받을 수 있다.
김원경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기존의 거리 응원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더 편하고 즐겁게 거리응원을 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겠다”며 “또 광고와 온라인 이벤트, 멤버십 혜택을 통해 현장을 못 찾는 국민들도 전 세계의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