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2030고객 대상 ‘루프탑 재즈파티’ 연다

2018-06-06 20:35
8일부터 본점 등 6개 점포서 청담동 재즈바와 연계해 공연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 영등포점, 청량리점 등 6개 점포에서 '루프탑 재즈파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루프탑은 최근 2030 젊은 고객들에게 ‘핫 플레이스’로 부상 중이다. 뜨거워지는 날씨에 시원함과 야경을 즐길 수 있어 기존 호텔업계를 비롯해 최근 들어 까페, 유통 시설에서도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백화점은 청당동 유명 재즈바인 ‘원스 인 어 블루문’의 공연팀과 손잡고 라이브 재즈 공연 등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루프탑 재즈파티에서 라이브 재즈 공연을 선보이는 동시에 칵테일 바를 운영하고, 쿠키·생과일 등 핑거푸드를 포함한 다양한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케이터링' 서비스도 마련한다.

6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백화점에서 구매한 고객에게 초대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초대권이 없는 일반 고객들도 라이브 재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보스톤 버클리 음대 출신의 보컬과 베이시스트로 구성된 ‘보스톤에비뉴’는 본점과 수원점에서, 서울팝스 오케스트라 수석 외국인 단원들로 구성된 ‘러시아블루’ 팀은 청량리점에서 각각 공연한다. 이밖에 ‘마인드 폴리’ 공연팀은 광복점에서, ‘주빈 트리오’ 공연팀은 평촌점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백화점을 방문한 2030고객들이 재미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재즈 공연팀과 연계해 ‘루프탑 재즈파티’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쇼핑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다양하고 이색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