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꽃밭을 한눈에…당일치기 태백 분주령 여행 어때?

2018-06-07 00:00
승우여행사, 당일로 가는 야생화 꽃밭 트레킹 상품 선봬

[사진=승우여행사 홈페이지 캡처]


아름다운 숲길은 물론 야생화로 뒤덮인 꽃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당일치기 트레킹 여행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승우여행사가 강원도 태백 분주령으로 떠나는 '야생화 꽃밭 트레킹 여행' 상품을 선보인 것.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지만 만나기는 쉽지 않은 귀한 여행지가 바로 분주령이다. 매년 5월이 돼야 분주령의 문이 열리고 하루에 탐방 가능 인원 또한 엄격하게 제한돼 갈 수 있는 기회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원점으로 회기를 하는 회기형 코스가 아니라 한 방향 코스이기 때문에 관광버스를 타지 않고서는 분주령을 찾기는 상당히 힘들다.

승우여행사가 선보인 이 상품은 야생화로 뒤덮인 꽃길을 걷는 일정이다. 1268m 백두대간 두문동재 정상에서 시작해 금대봉 분지, 우암산 능선, 고목나무샘을 거쳐 분주령까지 내려온다. 두문동재 정상까지는 관광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수월하게 걸을 수 있다.

안창죽마을과 천상의 화원길 그리고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까지 다녀오는 코스가 포함돼 있어 분주령 구석구석을 관광할 수도 있다. 

이 상품은 왕복 버스 교통비, 아침 간식, 점심 식사, 현지 안내비를 포함해 4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최소 출발 인원은 15명이며 오는 7월 15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마다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