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 수상 후보자 공모

2018-06-05 11:22
3개 부문서 내달까지 진행…각 부문 수상자 상금 3000만원과 상패 수여돼

[사진=아이클릭아트]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이 내달 31일까지 제16회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화이자의학상은 국내 의학발전과 인류 건강·복지에 기여한 우수한 의학자를 발굴하고 의료계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됐다.

모집분야는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이며, 응모 대상은 국내 의사면허 소지자이거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소속 의과학자이다.

제출 서류와 지원서 양식, 제출처 등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6회 화이자의학상 최종 수상자는 오는 9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 7일에 진행된다.

각 분야에서 각 1편씩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정남식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은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연구부터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의학연구까지 높은 도전정신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자 제정됐다”며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시하고 국내 의학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는 의·과학자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사장은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과학자 연구업적을 드높이며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보건 의료계 발전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