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60일 DL(부상자 명단) 이동···7월 초 복귀 전망

2018-06-03 14:34
LA 다저스 측 3일 공식 발표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LA 다저스 류현진(31)이 60일 부상자 명단(DL)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원래 계획인 7월 초 복귀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는 3일(한국시각) “뉴욕 메츠에서 좌완 투수 P.J.콘론(30)을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 류현진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한다”고 발표했다.

다저스가 류현진을 60일 DL로 이동시킨 것은 40인 로스터에 P.J.콘론을 위한 한 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지난 5월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투구 중 왼쪽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당했다. 부상 당시 두 달 이상의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7월초 복귀를 목표로 현재 재활 치료에 전념 중이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