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옥수수 패밀리’ 캐릭터 사업 ‘시동’
2018-05-31 09:51
OTT 최초로 캐릭터 브랜드 ‘옥수수 패밀리’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최초로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의 캐릭터 브랜드 ‘옥수수 패밀리(oksusu family)’를 출시하고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브랜드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옥수수 패밀리’는 서비스명인 ‘옥수수’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캐릭터 브랜드로, 총 5종의 캐릭터(옥수수, 꿀잼, 치치, 칠리, 콘파카)가 불이 꺼진 옥수수 극장에 나타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다.
이번 캐릭터 출시는 양방향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옥수수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옥수수의 실시간 채팅 서비스는 현재 월 평균 120만건의 사용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4월 옥수수 단독 캐릭터를 활용해 이모티콘 기능을 적용한 이후 예전 대비 1.4배의 채팅 사용량이 증가해 인기 캐릭터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준 바 있다.
‘옥수수 패밀리’는 먼저 옥수수 내 채팅과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으로 출시된다.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 내 실시간 채팅창의 이모티콘과 ‘좋아요’ 기능을 시작으로 평점, 댓글 등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 곳곳에 캐릭터를 활용해 고객과의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오는 6월 중 ‘옥수수 패밀리’와 콘텐츠를 연계한 굿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캐릭터와 연계한 콘텐츠 제작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옥수수의 오리지널 콘텐츠 내 캐릭터 출연이나 별도의 애니메이션 제작 등 캐릭터의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