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SKB, T-B브랜드로 iF 디자인 어워드 나란히 수상

2024-03-21 08:48
"'글로벌 AI컴퍼니'에 걸맞은 브랜드 이미지 구축 위해 노력"

SK텔레콤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 사진.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SKT)과 SK브로드밴드(SKB)는 독일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티-비(T-B) 브랜드 리뉴얼'과 'T-B 브랜드 아트월'로 각각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1953년 처음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이다. 

SKT는 T-B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본상 수상했다.

T-B 브랜드 리뉴얼은 전통적인 무선 네트워크와 미디어를 넘어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로서의 새롭고 미래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각 회사의 대표 브랜드인 T(SKT)와 B(SKB)를 재탄생 시킨 것이다.

리뉴얼 된 T-B 브랜드는 '오픈(OPEN)'을 모티브로 미래를 향해 열려 있는 문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SKT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에 익숙한 고정관념과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새로운 비즈니스·새로운 생활을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리뉴얼 과정에서 기존 T-B 브랜드의 비대칭적 구조와 여백을 최소화함으로써 디지털·모바일 상에서의 고객 경험(UX)를 개선했다는 부연이다.

SKB는 T-B 브랜드 아트월로 2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B의 T-B 브랜드 아트월은 리뉴얼 된 T-B 브랜드의 새로운 로고와 기업 비전, 브랜드 핵심가치를 구성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사옥 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디자인됐다. 

예희강 SKT·SKB 브랜드 전략 담당(겸임)은 "SKT와 SKB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나란히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략적 콘셉트와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브랜딩한 노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SKT와 SKB의 글로벌 AI컴퍼니·AI 미디어 컴퍼니 도약에 맞춰, 혁신적이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