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아이스하키 '사랑의 골' 펀드 2600만원 안양시에 전달

2018-05-28 16:59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 2017-2018 시즌 우승

[사진=한라그룹 제공]



한라그룹이 2017~2018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사랑의 골' 펀드를 통해 적립한 기부금 2600만원을 안양시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양시와 한라그룹은 지난 25일 안양시청에서 이진찬 부시장과 안양한라 양승준 아이스하키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층 아동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정부지원사업과 안양시 후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은 2017~2018년 시즌을 우승하며, 골에 대한 적립금 1600만원(정규리그 80골)과 챔피언 결정전 우승 1000만원을 합해 총 2600만원을 기부했다.

1994년 창단된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은 2004년 9월 안양시와 연고 협약을 체결, 안양실내체육관 빙상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라그룹은 "2015년 기부 약정을 체결한 후 3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아이스하키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과 아이스하키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