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최종 경쟁률 2.32대 1...역대 최저
2018-05-26 15:43
중앙선관위 집계...2014년 지방선거보다 조금 높아
6.13 지방선거의 평균 경쟁률이 2.32대 1로 역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에서 25일 실시한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결과, 총 9317명이 등록했고, 1명이 사퇴해 최종 경쟁률은 2.32대 1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역대 가장 경쟁률이 낮았던 2014년 6.4 지방선거(2.28대 1) 보다 조금 높은 수치다.
광역단체장 중 서울시장 선거에 9명이 후보로 나와 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부산시장과 경기지사, 전북지사, 전남지사, 제주지사 선거에는 각각 5명의 후보가 등록했고, 강원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2명이었다.
광역의원은 1889명(2.6대 1), 광역비례 300명(3.4대 1), 기초의원 5335명(2.1대 1), 기초비례 897명(2.3대 1), 교육감 61명(3.6대 1)이 후보로 등록했다. 제주에서만 치러지는 교육의원 선거에는 6명(1.2대 1)이 등록을 완료했다.
지방선거 후보자는 오는 3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