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추미애, 부산 지원.. 오거돈ㆍ윤준호 지지 호소

2018-05-25 16:41
"가덕도 신공항 당 차원서 재추진 나설 것"

왼쪽부터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추미애 대표, 윤준호 해운대을 국회의원 후보가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손을 번쩍 들고 있다. [사진=이채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윤준호 부산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원을 위해 25일 부산을 방문했다.

추 대표는 이날 부산진구 서면 오 후보의 선거 캠프를 찾아 "중앙당 선대위 출범식을 마치고 바로 부산으로 왔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인 부산에서 오거돈 후보를 통해 지방권력 교체를 이루고 싶은 집권당의 의지 보여주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고 김대중 대통령도 3전 4기로 처음 국회의원이 됐고, 고 노무현 대통령도 사법시험 3전 4기 신화를 이룬만큼, 오 후보와 윤 후보도 우뚝이처럼 다시 일어서서 그 신화를 꼭 이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에 대해 당 차원에서 방안을 찾아 볼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그는 "가덕도신공항에 대해 부산이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물류 기반이나 여러 기간시설 필요하다는 전문가적 견해가 나온다면 민주당에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오 후보 캠프를 찾은 뒤 해운대 윤 후보 선거구를 거리에서 윤 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