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8800억원' 추경안, 국회 예결소위 통과…200억원 순감
2018-05-20 21:12
예결특위, 21일 오전 전체회의서 추경안 최종 의결 예정
20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예산조정소위는 '3조88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정부가 지난달 6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45일 만이다.
예결특위는 이날 오후 예산조정소위를 열어 당초 정부가 제출한 3조9000억원보다 약 200억원 순삭감한 3조8800억원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여야는 조정소위에 앞서 진행된 소소위에서 3900억원을 감액하기로 했지만, 증액 심사과정에서 3700억원이 불어난 셈이다.
조정소위는 당초 오후 5시 30분 열릴 예정이었지만 위원들 간 조율을 거치느라 오후 7시로 미뤄졌다. 이후 추경안에 첨부하는 부대 의견을 놓고도 이견 차를 좁히느라 정회와 속개를 반복했다.
예결특위는 다음 날인 21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추경안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따라서 앞서 여야가 합의한 '드루킹 사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 특검법'과 추경안 21일 동시처리는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예결특위는 이날 오후 예산조정소위를 열어 당초 정부가 제출한 3조9000억원보다 약 200억원 순삭감한 3조8800억원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여야는 조정소위에 앞서 진행된 소소위에서 3900억원을 감액하기로 했지만, 증액 심사과정에서 3700억원이 불어난 셈이다.
조정소위는 당초 오후 5시 30분 열릴 예정이었지만 위원들 간 조율을 거치느라 오후 7시로 미뤄졌다. 이후 추경안에 첨부하는 부대 의견을 놓고도 이견 차를 좁히느라 정회와 속개를 반복했다.
예결특위는 다음 날인 21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추경안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따라서 앞서 여야가 합의한 '드루킹 사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 특검법'과 추경안 21일 동시처리는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