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해외 수출 매출 60% 증가···아시아 매출 호조세

2018-05-15 15:06
팅크웨어, 2018년도 1분기 실적발표

[사진=팅크웨어 제공]



팅크웨어의 해외 수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폭스바겐과 덴소 세일즈 향 공급 개시에 따라 아시아 지역 매출이 호조세를 보인 것이 원인이란 분석이다.

15일 공시된 팅크웨어 2018년도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 462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에 달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439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팅크웨어 측은 “수출의 경우 기존 북미에서 6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했던 반면, 최근에는 아시아 지역 비중이 40% 이상으로 확대됐다”며 “정부 차원에서의 장착 의무화, 보험사 연계 할인제 도입 등 글로벌 시장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어 향후 공급 채널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랙박스 니즈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현재 8000만대가 넘는 차량 등록 대수 대비 연간 블랙박스 출하량은 260만대에 불과할 정도로 보급률이 낮은 시장”이라며 “당사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어 추가적인 공급 계약도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팅크웨어는 협대역 사물 인터넷(NB-IoT) 기반 통신형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2 토르 에디션’을 출시하며 커넥티드 솔루션을 상용화 했으며, 20여 년간 자체 구축한 지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국도로공사 국가교통정보센터 최종 운영자로 선정되며 다각적인 사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