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첫 재판 방청권 16일 추첨… 배부는 23일 재판 30분 전
2018-05-13 20:46
법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 방청권을 사전 배부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23일 열리는 이 전 대통령의 재판 방청권을 16일 오전 11시 10분 서초동 서울회생법원 1호 법정(구 법원종합청사 3별관 209호 법정)에서 공개 추첨한다고 13일 밝혔다.
재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은 150석 규모로 사건 관계인이나 취재진 등을 위한 지정석을 제외하고 남은 좌석을 일반인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현장에서 발표된다. 당첨자에게 휴대전화로 개별 통지가 가고, 홈페이지 소식란에서도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방청권은 23일 재판 시작 30분 전부터 서울중앙지법 서관 1층 입구 앞에서 당첨자를 대상으로 배부한다.
방청권을 받으려면 본인 신분증과 응모권 부본을 지참해야 한다. 방청권은 타인에게 양도나 대여할 수 없다. 반드시 본인 신분증과 함께 재판이 끝날 때까지 갖고 있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중앙지법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