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통량 10월 최다…가장 붐빈 도로는 '자유로'
2018-04-23 07:48
국토부, 지난해 도로 교통량 분석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가장 교통량이 많은 구간은 일반국도 77호선 자유로 가양대교~장항IC구간이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4910대로 전년 대비 2.7%, 10년 전인 2008년보다는 2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등록대수와 국내총생산(GDP)의 꾸준한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년 대비 지역별 교통량 증가율은 제주도(8.8%)가 가장 높았고, 교통량은 경기도(1282대/일)가 가장 높았다.
요일별 교통량은 토요일(요일 평균대비 109.5%)에 가장 많고, 일요일(요일 평균대비 95.2%)에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 교통량은 오후 5∼6시(시간 평균대비 176.4%)에 가장 많고, 오전 3∼4시(시간 평균대비 11.8%)에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구간별 교통량을 살펴보면 고속국도는 서울외곽선(경기하남) 하남~퇴계원 구간이 22만1792(대/일), 일반국도는 77호선(경기고양) 자유로 가양대교∼장항IC구간이 22만4439(대/일)로 가장 많았다.
또 주요 통계는 국토교통 통계누리, 세부 통계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