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다음 달 11일 새 원내대표·16일 국회의장단 후보 선거

2018-04-20 17:55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11일에 새 원내대표를 뽑는다. 또 같은 달 16일에는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를 선출한다.

서영교 민주당 원내대표 및 국회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다음 달 3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를 공지할 예정이며 4일 하루 동안 후보자 등록 접수를 받는다. 선거운동 기간은 4일부터 10일까지다. 투표는 11일 오전 10시에 한다.

원내대표 후보로는 홍영표, 노웅래, 김태년 의원 등이 거론된다.

국회의장단 후보를 뽑기 위한 선거는 16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국회의장단 선거의 경우 결선투표를 도입할 것인지 여부는 선관위와 국회의장 후보 간 간담회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국회의장 후보로는 6선의 문희상 의원, 5선의 박병선·원혜영 의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