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과학의 날 기념 우주 분야 진로체험 행사 개최
2018-04-20 10:30
서울대서 ‘우주시스템 협동과정 오픈캠퍼스 데이’ 열어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이해 우주 분야 진로체험 행사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의 날 당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우주시스템 협동과정 오픈캠퍼스데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눈높이와 수요에 맞춰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환영사, 전문가 특강, 우주토크콘서트, 실험시설 견학·장비 시연의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로 ‘우주개발에서 다 학제 간 융합의 중요성’을 주제로 채연석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이 강연한다. 우주 개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우주개발에 필요한 학문 분야 등을 소개한다.
끝으로 참가 학생들은 서울대 공과대학 내 우주실험시설을 방문, 로켓 연소 시험 실습, 천문대 견학 등의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한 서울대 공과대학의 우주시스템 협동과정은 과기정통부가 국가 우주개발을 선도할 인재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교육과정으로, 복합적인 우주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의 우주항공분야 뿐만 아니라 기계, 에너지, 재료 등 관련되는 8개의 학문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년간 예비 과정(융합트랙과정)을 운영한 후, 지난 2월 서울대 석·박사과정에 개설이 확정돼 내년부터 신입생 모집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