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6~20일 ‘장애인과 함께하는 ICT주간’ 운영

2018-04-15 12:39

[사진=한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8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18 장애인과 함께하는 ICT주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운영되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ICT주간’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며, ‘함께하기 위한 기술, 같이 누리는 ICT’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먼저 정보이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이 ICT 기술이 가져다주는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정보접근성 제고를 위한 일련의 행사가 개최된다.

정보접근성에 대한 일반국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정보격차해소 SNS를 통해 ‘정보 접근성 같이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정보접근성 지킴이·멘토 발대식’에서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접근성 전문가(지킴이 60명, 멘토 10명)가 위촉돼 향후 1년간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진단·컨설팅·실태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업체 간담회가 개최되며, 보조기기를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는 체험전시가 열린다. 체험전시는 여의도 ‘이룸센터’에 마련됐으며 장애 유형별로 정보통신보조기기의 작동 방식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장애인과 함께 하는 ICT 주간’ 운영을 통해, ICT 기술발전의 혜택은 누구나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권리라는 대국민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과기정통부는 정보접근성 제고 등을 통한 장애인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