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경 트럼프타워 50층에서 불이 시작돼 건물 주민 1명이 사망하고 소방관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수십 여 대의 소방차와 200여 명의 소방대원이 신속히 출동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화재는 진화됐다. 매우 제한적이다(건물이 잘 지어져서). (남녀) 소방관들이 훌륭히 임무를 수행했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트럼프타워에서는 지난 1월에도 옥상 부근 냉난방시스템 화재로 소방관 1명을 포함해 3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사진=AP/연합]
7일(현지시간) 화재로 훼손된 뉴욕 트럼프타워의 모습. 불길이 잡힌 뒤 소방관 한 명이 밖을 내다보고 있다. [사진=AP/연합]
윤세미 기자 fiyonas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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